오늘 인천국제공항 근처에서 개인적 일을 보고 시간이 있어 인천국제공항에 구경 갔다. 오늘은 날씨가 춥고 눈도 와서 그냥 공항안에서 구경하다가 돌아 왔다. 지금이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고, 공항철도역에는 스타가든이 있어 잠시 구경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날씨만 좋으면 구경거리가 많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어제 저녁에 타임스퀘어 에이샵에 볼 일이 있어 갔는데 연말이라 타임스퀘어 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을 직어 왔습니다. 몇일 있으면 올해도 다 지나 가는군요. 매년 연초만 되면 새해 목표를 세우는데 올해도 실행한 게 별로 없네요. ㅎㅎ

오늘 남산골 공원에 조성된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범계역에서 4호선을 타고 충무로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 약간만 걸어 가니 한옥마을이 있는 남산골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안에는 몇채의 한옥과 연못, 정자등이 있었고, 남산국악당이라는 곳에는 지하에 공연장이 있었습니다. 공원에는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서 경치가 좋았습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외국인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구경 왔습니다. 공원 구경후에 역 근처에 있는 카페베네에서 간다한 식사를 하였는데 커피샵이 디자인도 산뜻하고 와이파이도 되서 휴식공간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몇달전 아이폰4를 구매하고 아이폰용 To Do 어플인 Omnifocus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비싼 Omnifocus를 구입한 주요 이유는 모바일미와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한달전에 맥북에어를 구매한 이후 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동하여 사용 가능한 To Do 어플을 고민하다가 일단 80달러나 하는 맥용 Omnifocus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물론 Omnifocus 자체의 뛰어난 기능 때문이기도 하지만 모바일미를 통하여 기기간 실시간 싱크가 가능하고 Omnifocus-Reminders 구독 기능을 통하여 기본 캘린더에서 Due-Date 관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였다. 일단 아이패드용 어플은 구입하지 않고 아이폰용 어플을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세기기에 모바일미를 통하여 Omnifocus-Reminders을 구독하니 캘린더에서 Omnifocus의 Due Date가 표시는 되는데 Omnifocus에서 수정하면 아이패드나 아이폰 캘린더에는 반영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어제부터 계속 이 문제로 씨름하다가 방법을 찾았는데 Omnifocus-Reminders를 모바일미를 통하여 구독하지 않고 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에 설치된 Omnifocus 어플에서 각자 구독하고 Omnifocus는 모바일미와 싱크하니 수정사항이 세 기기에 정상적으로 반영되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웠다. 안양 집에서 서울 용산구에 있는 효창공원까지 가는데 두꺼운 겨울옷을 입었는데도 추위를 느꼈다, 용산구 효창운동장 옆에 있는 효창공원은 원래 효창원으로, 정조의 큰 아들인 문효세자·그의 어머니 의빈 성씨·순조의 후궁인 숙의 박씨·숙의 박씨의 자녀인 영온공주의 무덤이 있었다. 일제시대에 문효세자의 묘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서삼릉(西三陵)으로 옮기면서 효창원은 효창공원이 되었다. 독립후 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친 애국지사들의 유해를 모시게 되었다.     임시정부 요인 3인인 이동녕,조성환,차리석선생을 모신 묘입니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리을 위해 항거한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의사의 묘가 있는 삼의사입니다   김구선생의 묘와 백법김구기념관도 있고 이봉창의사 동상도 있다. 오늘 효창공원에 갔다 와서 많은 독립투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   

요사이 우리나라가 독립된 국가인지 헤가릴 때가 가끔 있다. 소위 뉴라이트라는 군상들은 김구선생등 독립투사들을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고 일제강점기을 합리화 하기에 바쁘다. 그런데 더 문제는 그들이 지금 활개를 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가 10년뒤에는 역사교과서에서 독립투사들을 테러리스트라고 교육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오늘날 상황이 이렇게 악화된 책임 중 일부는 나 같은 국민에 있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윤봉길의사 기념관에 다녀왔다. 집이 있는 안양에서 버스 한번 타면 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도 불구하고 기념관이 있다는 것도 안지 얼마 안된다. 기념관은 제법 큰 건물이었다. 기념관안에는 윤봉길의사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와 유물이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기념관에 구경온 사람이 나 혼자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독립된 국가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윤봉기의사 같은 독립투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독립투사들의 후손들이 어렵게 살고 있다는 소깃을 접할 때마다 분노와 자책감을 느낀다. 하루빨리 그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