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에 대한 간단한 사용소감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한지 약 일주일 정도 되어서 간단한 사용소감을 올립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A8 이어폰의 블루투스 버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같은 디자인을 채용했고 완전 무선은 아니고 선이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요즘 나오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유닛 형태가 거의 인이어인데 이어셋은 오픈형으로 직경이 약 14mm이고 드라이버 끝이 커서 귓속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바디에 뱅앤올룹슨 로고가 고급스럽게 새겨져 있으며 귀에 걸치는 이어후크는 고무 재질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어후크가 부드러운 고무 재질이라 저는 이어셋을 한시간이상 사용해도 귀바퀴가 아프지는 않습니다.
사진은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을 귀에 착용한 모습으로 자세히 보면 드라이버가 귀속에 들어가지 않아서 공간이 생기므로 차음성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폰 8에서 볼륨을 50%정도로 하고 야외에서 음악을 들으면 클래식 같은 조용한 음악은 들을 수 없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안에서는 볼륨을 50%이상으로 하면 락등은 듣는데 무리가 없지만 차가 많은 길에서는 차음성이 없어서 음악을 거의 들을 수 없습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므로 페어링 과정을 거치는데 위 사진처럼 베오플레이 앱을 통하여 페어링하거나 아래 사진처럼 리모콘의 가운데 버튼을 약 5초 정도 누르고 페어링하면 됩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고 사진처럼 다른 기기간 전환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도 지원합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기기와 10미터 이상 떨어지면 장애물이 없어도 기기와 연결이 잠시 끊겼다가 연결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혼잡하지 않은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는 끊김 현상은 아직 없습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USB-C 케이블을 사용하여 충전하며 완충되면 아래 사진처럼 LED가 녹색으로 고정됩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배터리 잔량이 약 10%정도 남았을 때 완충하는데 약 110분 정도입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완충후 아이폰 8이나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외쪽 사진처럼 배터리 잔량이 90%정도로 표시되며 잔량 표시도 부정확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베오플레이 앱에서 나타나는 배터리 잔량으로 비교적 정확한 것 같지만 페센트가 표시되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스펙에 의하면 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3번정도 아이폰 8에서 볼륨 50%로 음악 재생을 하니 약 4시간 30분 정도 지나면 배터리가 약 10%정도 남아서 5시간정도는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의 리모콘은 3버튼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런데 버튼 모양이 모두 같고 작으며 이어셋을 착용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리모콘이 귀 아래 뒤쪽에 위치해서 버튼을 구분해서 조작하기 불편한 편입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뱅앤올룹슨다운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장점인데 단지 배터리등이 있는 바디부문이 약 1CM로 두꺼워 아쉽습니다.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이어셋은 다른 뱅앤올룹슨 헤드폰/이어폰과 달리 저음이 상당히 강하고 출력은 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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