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에 대한 간단한 사용 소감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을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서 간단한 사용 소감을 올립니다.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페어링을 해야 하는데, 페어링 방법은 간단해서 오른쪽 하우징에 있는 볼륨 +와 볼륨 -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잠시후 LED가 파란색으로 점멸하면서 기기에 ‘Beoplay H4’가 표시되고 선택하면 페어링됩니다.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데 몇대까지 되는 지 스펙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기기에 동시 연결되는 멀티포인트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단, 아이폰과 애플워치간에는 가능함)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는 기기와 약 10미터정도 떨어져 있을 경우 2개 정도의 장애물이 있어도 연결이 끊기지는 않으나 약10미터 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장애물이 있으며 연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블루투스 상태는 좋은 편으로 지하철/버스안에서 전파 혼선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아이폰의 시리를 지원하는 관계로 헤드폰의 블루투스를 끄기 위하여 가운데 있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먼저 시리가 작동하고 잠시후에 기기와의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오버이어 형태 중에서도 이어패드가 큰편으로 이어패드 직경이 약 85mm, 두께가 약 50mm정도 입니다.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밀폐형 오버이어 헤드폰으로는 상대적으로 차음성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지하철 안에서 옆에서 하는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된 슬라이드로 헤어 밴드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최대 약 30mm정도 늘어 납니다. 제가 머리 크기가 큰 편이 아닌데 헤어밴드를 최대로 늘린 상태에서 모자를 쓰고 H4 블루투스 헤드폰을 착용해도 벗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머리가 큰 편인 분들은 착용해 보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제가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을 착용한 모습으로 하우징이 상당히 큰 것을 알수 있습니다. H4 헤드폰은 장력이 세지 않아서 헤드폰을 1시간정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는 않으나 저처럼 안경을 쓰고 H4 헤드폰을 착용하면 약간 불편한 편입니다.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스펙에 의하면 배터리 완충후 약 19시간정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이 10%이하이며 오른쪽 하우징에 있는 LED가 빨간색으로 점멸한다고 합니다. H4 블루투스 헤드폰 사용 중간에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이폰의 경우 사진처럼 배터리 위젯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상당히 부정확해서 약 5시간 정도 음악 재생을 한 상태에서 배터리가 80% 남았다고 표시되고, 심지어 18시간 음악 재생을 한 상태에서 50% 남았다고 표시됩니다.
 
 
 
배터리를 완충한 상태에서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을 아이폰7에 연결한 후 약 19시간 음악 재생을 해도 LED가 빨간색으로 점멸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배터리는 스펙대로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2번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뱅앤올룹슨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하면 완충후에는 헤드폰의 LED가 녹색으로 고정됩니다. 스펙에는 2시간 30분정도 충전하면 배터리가 완충된다고 하는데 제가 19시간 음악 재생한 상태에서 5V 전원어답터에 연결해서 충전하니 약 2시간후에 LED가 녹색으로 고정되었습니다.
 
 
H4 블루투스 헤드폰은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헤드폰 라인에서는 가장 싼 제품으로 디자인은 약간 캐주얼한 느낌이며 소리는 개인적으로 다른 뱅앤올룹슨 헤드폰처럼 맑고 밝은 소리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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