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ipad2) 와이파이(WiFi) 32기가 화이트 구입
제가 지금까지 구입한 디지털기기들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은 지난 1년간 사용한 아이패드 1세대입니다. 작년 5월초에 구입해서 약 1년 동안 하루 평균 3 ~ 4시간씩 아이패드를 사용했으니 개인 용도로 보면 맥북에어를 포함한 PC보다 사용 빈도가 높았습니다. 지난 4월 중순 컨시어지에 예약한 아이패드 2세대 와이파이 32기가 화이트를 오늘 건대입구점에서 인수해 왔습니다.아이패드 2를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은 얇아지고 하얀색이라 예쁘다고 느꼈지만 1세대를 구입했을 때 느꼈던 희열은 없었습니다.
애플 제품은 항상 보면 디자인이 단순/심플하고 깨끗하다는 생각됩니다. 구성품은 아이패드 2, 충전 어답터, 간단한 사용 설명서,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싱크 케이블이 있습니다.
왼쪽이 전면 사진인데 1세대랑 별 차이 없고 위쪽에 전면 카메라가 있습니다. 오른쪽이 후면인데 1세대랑 달리 약간 각이 진 디자인이고 왼쪽 위에 후면카메라가 있고 아래 왼쪽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아이패드 2세대의 크기는 1세대와 차이가 없고 두께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1세대보다 훨씬 얇아 보입니다.
위 사진이 아이패드 2의 후면 카메라로 짝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이 아이폰 4의 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이패드 2세대의 후면 카메라 해상도는 좋아 보이지 않네요.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은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에 왜 후면카메라가 있는 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0인치나 되는 태블릿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조금 우습네요.
아이패드 2세대를 몇 시간 만져보고 느낀점을 적어 보면
- 아이패드 1세대를 사용한 사람으로써 처음 아이패드 2세대를 만졌을 때 훨씬 가벼워 졌다고 느꼈습니다.
- 후면 디자인 때문인지 아이패드 2세대를 만져 보면 약간 미끄렵다고 느껴 집니다.
- 아이패드 2세대는 1세대보다 사파리의 웹서핑이나 어플 전환 속도등이 훨씬 빠르고, 화면 전환등도 더 부드러워 진 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패드 2를 손에 넣었으니 다음주에 아이패드 1세대를 중고시장에서 처분할 생각을 하니 그동안 정이 들어서 인지 많이 아쉽네요.
P.S. : 흰색 아이패드가 예쁘지만 많이 사람들이 얘기하드시 제 아이패드도 약간 빛샘 현상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는 빛샘 현상은 나타나지 않아서 아무 문제가 없고, 다만 어두운 곳에서 아이패드 배경을 검은 색으로 바꾸고 보면 약간 보입니다. 저는 그냥 쓸 예정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